자유여행의 묘미는
충분히 개인 시간이 많기 때문에
틀에 박혀 있는 관광지 뿐만 아니라
남들이 잘 가지 않은 곳도 둘러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는 걸 이번에 제대로 알았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장소가 바로 그런 장소 입니다.
베트남 불교 사원입니다.
절의 모습을 갖추긴 했는데
시내 한복판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힌두사원인가
인도식 절인가 여러가지 궁금해하다가
그냥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외관이 엄청 화려합니다.
우리나라 절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입구에서 만동 우리나라 돈으로 500원을 주고
향을 사서 들어갑니다.
333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 듯 합니다.
현지 사람들은 향을 모두 피우는데
외국인들은 나머지는 내려놓고
하나라 피우라고 하십니다.
여기에서 불을 붙여서 하나만 피우면 됩니다.
이유는 특별히 모르겠습니다.
각각의 의미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곳에 들어와 있는 서양인은 저보다 오히려
더 꼼꼼하게 관찰합니다.
나머지 향은 그냥 두고
하나만 가져와서 이렇게 꽂아서 피운다음
여러가지를 생각하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저와 같은 외국인이 많이 들렸었나 봅니다
꽤 많은 양의 향이 그냥 놓여져 있습니다.
한 장소에 여러 신을 모신다고 들은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 좀 다른 느낌입니다.
지금 다시 보니 인도 사원 같기도 합니다.
호치민 자유여행의 묘미를 많이 느낄 수 있는
호치민 가볼만한 곳중의 하나로 생각듭니다.
종교적인 관점을 떠나서 이색적인 관광지중 하나 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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