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분위기 좋은 구이 전문점 - 공룡바베큐 - 충주 맛집

늦은 저녁 또 야식의 기운을 못참고 친구와 함께 

야식거리를 찾다가 우연히 찾게된 공룡바베큐.

사실 크게 배가 고픈건 아니었지만 하루 일과를 마치고난 후

허전함이 밀려옴이 있어서 야식을 먹기도 합니다.

항상 배가 고픈건 안비밀~

기본 밑반찬이 계란 장조림.  진미채. 김치.

김치 맛이 괜찮은걸로 봐서는 음식을 기대해 볼만 했습니다.

분위기는 조금 색다른 분위기 입니다.

라이브 카페와 고기집의 조화로움 같은?

추측해 보건데 여기에서 라이브로 노래도 하시나 봅니다.

아마 사장님이 김광석의 강한 팬일 수도 있다는 추측만 해 봅니다.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30석 정도?

꽉 차서 알려지면 나중에 줄서서 먹어야 할 정도?

일본에서는 이렇게 작은 화덕으로 많이 먹었다고 하던구요.

내 친구는 일본에서 오래 생활을 해서 일본 문화를 잘 알고 있습니다.

고기가 나오는 시간을 못참고 진미채를 구워서 먹었는데

이게 이상하게 별미였습니다.  구운 오징어 맛이 난다고 할까?

공룡바베큐가시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괜찮다고들 하실 것 같습니다.

모듬 구이 입니다.

한우와 새우 전복 막창꼬치 등이 같이 나옵니다.

문어 꼬치 처럼 보이지만 막창이 초벌 되어서 나온 꼬치입니다.

고기 질도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저는 잘은 모르지만 친구 말로는 상당히 좋아 보인다 합니다.

기름이 적은 부위부터 굽기 시작해서 먹으면 좋다고 하더군요.

접시에 나온 고기를 시계방향으로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시계 방향으로 지방이 많은 부분으로 차례로 접시에 나옵니다.

맛있는 부위만 구워 먹는 재미.

화력이 많이 쎈편은 아니라서 천천히 구워가면서 

좋은 사람과 대화하면서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의 식당입니다.

음식 간결하고 맛있고,

아~알바생이 참 친절하더군요.  내 가게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친절하게 하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