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식데로 살아가기 - 사고력 무료 특강의 시작

사고력수학과 HME 경시 무료 특강을 진행했다.

토요일 일요일 특강이라 좀 쉬게 해주어야 하는데

주말까지 불러서 수업을 하는것 같아서 미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다들 열심히 해 주어서 너무 고맙다.

한참 대치동을 떠나 여의도에서 강의하면서 신났던 때를 

떠올리다 보니 무료 특강을 진행하게 되었다.

창의 사고력 수학이 한참 유행을하고 

외고 입시에서도 수학의 비중치가 높고

경시대회가 활발했던 그때에 수업했던 내용들이

너무 그립기도 했다.

교과 진도 팍팍 나가주고, 심화과정해 가면서

주말엔 경시대회 준비하고 그렇게 다같이 단합되니

경시대회 실적 팡팡 나와주고

성대경시 금상이면 전국 4등안에 드는것이고

kmo 동상이면 6등 다들 엄청 달려주었던 과거가 있었다.

그 좋은 기억을 다시 누려보기 위해 달려보고 싶다.

단지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하고 하고 싶은 

수업을 가볍게 진행하려고 하는데 또 생각해야 할 것들이 생겼다.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오픈한 무료 강의가

누군가에게는 안좋은 시선으로 보일수도 있겠다라는...

단순히 시작한 일이라면 교재가 끝날때까지 주욱 무료로 특강하지

않았을 것인데도 불구하고 삐딱한 시선도 있으리라

그런것인가?  이걸 왜 공짜로?  잘못된 제품 아니야?

그런데 지금부터는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으리라.

내가 하고 싶은데로 가고싶은데로 가고자 하는 길을 걸어나가겠다.

연초담배를 끊었다.

아직 정확히 끊었다고 말할 수 있을만큼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일주일동안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

이젠 아까워서라도 다시 피우고 싶지는 않다

담배 끊는일이 정말 가장 두려웠고 힘든일이라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그 냄새마져도 싫어하려고 마음 먹으니

이것 마져도 그렇게 힘든 느낌이 없다.

이제 모든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일들, 공부와 취미, 블로그등 모두를

더 더 열심히 해 버리겠다!

다짐!!  다짐!!  다짐!!

모든 1등급안에는 들어야지!

또 다시 기말고사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요즘 종종 다치기도 하고 금연 때문인지 더 쉽게 피고감도 느끼지만

기말고사 한번 또 확 잡자!!

내 제자들 모두 힘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