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끝나고 야간에 야식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친형같은 형님과
야식을 달렸습니다.
족발은 못먹고 보쌈도 딱히 좋아하지 않는 형인데
무작정 제가 맛있어 하는 연수동 정석 통 족구이
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요전에 제자랑 맛있게 매운 족발 맛을 보고
계속 보쌈맛이 궁금했는데
그 맛을 보기위해 또다시 찾았습니다.
충주 연수동 바베큐 통 족구이에서
이벤트를 해서 이벤트가 끝나면
가볼까 했는데 그걸 못참고 갔습니다
혹시 내가 걸릴수도 있잖아 이생각도 했지만
그걸 못기다리고ㅋ
아그러고 보니 저도 칼국수랑 봉구비어 이벤트합니다.
시험을 잘 봐줘서 고마워서 흥이 납니다 요즘
고등은 1등급 나오고 중등은 100점 빠방하게 맞아주고
바베큐 보쌈 중
둘이 먹기에도 양이 많습니다.
매운걸 그렇게 잘 먹지 못하는 곰쌤은 3단계 기본맛
이것도 솔직히 먹다보니 땀나더군요
실내 분위기 아담 깔끔합니다.
매운 맛을 달래주는 샐러드와 무
요거랑 싸 먹어도 상당히 맛납니다.
양파도 같이 먹음 좋습니다.
요즘은 혈압이 있는것 같아서
일부러 양파 더 집어 먹습니다.
양파 혈압에 좋은건 다 아시죠?
오뎅탕 맛있습니다.
보쌈이 나오기전 둘이 앉아
보쌈에 술하잔 기울이면서 이야기 풀어나갔습니다.
날이 추워져서 오뎅탕이 더 맛나게 느껴지는
그런 날이였습니다.
이제 메인 메뉴 보쌈
음식도 가지런히 나오고
딱 보기에는 데리야끼 소스 같은데
매콤합니다.
깨하고 해바라기씨를 같이 넣어
씹는 식감도 좋습니다.
부추를 넣어서 한쌈 먹습니다.
몸에 좋은 음식을 좋아하는 곰쌤은
부추 마늘 양파를 같이 싸서 먹습니다
쏘세지 맛도 무시 못합니다.
맛납니다.
매운맛도 중화시켜주고
쌈은 이정도 싸 먹어야 맛있습니다.
참아보려 했는데 매운맛은 점점 더 느껴져서
결국은 계란찜 시켰습니다.
계란찜 정말 풍성합니다.
곰쌤이 여길 좋아하는 이유는 족발 보쌈도 맛있지만
분위기도 좋습니다.
흘러나는 음악이 제 취향에 좀 많이 맞습니다.
이 글 역시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 포스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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