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버지 생신에 오대양 횟집 다녀왔습니다.
연수동을 지나다니면서 몇번 봐 왔던 횟집인데
동생이 예약까지 해서 처음으로 가 보았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가족모임도 많고 사람도 엄청 많았습니다.
가족 모임이니나 회식 하기 좋게 홀 외에도
방으로 되어 있어서 모임하기도 너무 좋은 장소였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들이 화려합니다.
스키다시? 여태까지 음식점 돌아다니면서 포스팅 할때 안썼는데
어쨌든 반찬 잘 나옵니다.
회를 먹지 않는 아이들과 같이 가도 괜찮을 듯합니다.
소라라고 하나요?
고동? 소라? 골뱅이?
쫀득하고 맛있어서 죄송하지만 몇접시 먹었습니다.
생선까스도 나오는데
이제 돌좀 지난 조카가 엄청 잘 먹더군요
근데 먹여도 되는건가?
장난끼 심한 삼촌은 사실 레몬도 먹였습니다.ㅠㅠ
동생이 아이를 삼촌에게 맡기면 벌어지는 일이라고 하더군요..ㅋㅋ
정말 한상 푸짐합니다.
한상 이렇게 푸짐하게 일단 받았습니다.
그 다음은 메인입니다.
회를 대로 시키고 가족이 많아서
추가로 전복도 주문했습니다.
전복도 먹기 좋고 이뿌게 잘 나왔습니다.
문제의 레몬이 보이는군요.
조카 얼굴을 심하게 찡그리게 했던....
전복도 좋아하지만
전복 내장이 그렇게 몸에 좋다하여
몸에 좋은것좀 먹어야지 했더니 외삼촌께서 공격하십니다.
"그렇게 몸 좋은데 몸에 좋은것좀 고만먹지?"
하지만 몸에 좋은게 이상하게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무시하고 열심히 먹어주었습니다.
눈에 이뿐것이 먹기도 좋다.
정말 맛깔스럽게 잘 셋팅되서 나옵니다.
거기에 해초들을 옆에 같이 주어서
식감도 더 좋고 맛도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미역이랑 김이랑 기타 등등
잘 먹을 줄만 알고 이름을 잘 기억 못하네요.
음식이 너무 잘 나와서 잘 먹은듯 합니다.
깔끔하고 싱싱하고 비린내 없고 만족했습니다.
거기에 한가지더!!!!
아버지 생신이벤트도 해주셨습니다.
무알콜 샴페인에 정성 가득해 보이는 미역국 한상!!
제 생각에는 싱싱한 도미로 생각되는데
도미가 아니가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새우장!
새우장은 구워 먹어도 맛있습니다.
새우장이 정말 비린내가 심하지 않아서 좋더군요
마지막 사진 2장은 너무 흔들렸군요.
아버지 생신 축하 자리 잘 마무리 한듯합니다.
다들 기분좋게 먹고 나온 자리였습니다.
날치알 돌솥밥까지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충주 횟집 단체 모임은 오대양횟집 괜찮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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